민주당 전당대회 이제 난타전의 절정으로 가는 듯 하죠.
오늘이 권리당원이 집중된 호남과 수도권 온라인 투표가 동시 진행된 날입니다.
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.
과거를 들쳐내는 파묘 공격.
오늘도 '배신의 과거'를 소환했습니다.
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지지난 대선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.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공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배신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.
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서 왜 사과하지 않느냐, 그것이야말로 배신 아니겠습니까?
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집니다.
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반명 반명 이렇게 소위 우리가 유유상종이라고 하는데 이런 분들만 자꾸 계신가.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김민석 후보께서는 일부러 많이 놀라시는 것 같습니다.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굳이 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. 김민석 총리께서 최종 사인을 한 사람이고, 한마디 할 용의 있습니까.
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죄송하다는 말씀을 오늘도 드렸습니다. 아까 드리셨던 것을 기억 못하시는 것도…
그리고 송영길 후보는 지난 토론 때 정청래 후보가 제대로 답하지 못한 국정과제 1호를 더 크게 꺼냅니다.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지금 (국정과제) 50호 물어봐도 모르잖아요. 그런 식으로 덫을 놓고 퀴즈 하는 식으로 하면 되겠습니까?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1호를 물어봤지 50호를 물어봤습니까?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추진 전략 몇 개나 됩니까?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예?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추진 전략은?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123개의 과제를 가지고…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예 예. 모르시네요.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아니, 왜 질문했는데 혼자 답변하고 있어요? 참 이 반칙을 쓰시네.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보고 읽는거 누가 못합니까?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네. 계속 하시죠.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좀 부끄럽죠?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아니요 아니요, 그렇지 않습니다.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그런 식으로 당 대표를 끌고 가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습니까?
그리고 대통령을 왜 끌어들이냐, 정 후보는 송 후보에게 맞불을 놓습니다.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대통령과 나눈 대화는 그건 보안입니다.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지금까지 제가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고 NCND(긍정도 부정도 않는다)로 했는데
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덩치는 크신 분이 너무 그렇게 가볍게 발언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
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]
왜 답변 시간이 끝났는데 말씀하세요.
권리당원 3분의 1의 호남 온라인 투표는 마무리 됐고요.
서울 경기 지역 온라인 투표는 내일까지 진행됩니다.